여가의 관점에서 본 대학생의 음주

일상을 떠나 어디론가 여행을 가거나 업무상의 이유로 축제나 연회에 참가할 때 각기 참여 목적은 다르다. 그러나 어느 장소이든 빠지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 사람에 따라서 매일 일정량을 마시거나 거의 마시지 않을 수는 있다. 그러나 ‘술’은 지역,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마법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가거나 낯선 지방에 방문했을 때 여독을 푸는 의미로 그 지방의 특징을 반영하는 술을 마시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국가적 행사나 기타 개인 업무상에서도 손님을 접대하는 자리에서도 술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실제로 우리 선조들도 예로부터 자연과 함께하며 술을 즐겨마셨다. 한국인의 체질상 알코올 해독능력이 다른 국가 민족들과 비교했을 때 선천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음주횟수 및 음주량에 있어서는 전 세계적으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이다. 수많은 술자리를 통해 마치 상당수 단련이 된 듯하다. 이제 술은 우리의 생활과 함께 하며 현대인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기호식품(!)이다. 또한 술의 종류, 술 마시는 태도 등은 모두 우리의 삶을 반영하는 문화코드이기도 하다. 현대인의 자유 시간 안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