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감상)내 생에 단 한곡의 국악 `hiphop 뮤지션 one sun`

본인의 취미 중 하나가 바로 음악 감상 이고,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게 들으려 노력하는 리쓰너(Listener)라 자부할 수 있다. 특히 흑인 음악, 그 중에서도 힙합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지금 이야기 하려는 것이 바로 힙합과 관련된 전통 음악, 그리고 관련 뮤지션에 대한 것 들이다.
사실 나는 국악 및 전통 음악 자체를 폭넓게 접하진 못했다. 초등학교 6학년 특별활동 때, 농구부에 들지 못하면서 인원미달 이였던 국악부에 들어갔던 것이 나와 국악의 첫 만남 이였으며, 그 후 한 학기 동안 장구와 단소를 배웠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장구 장단 몇 개와, 간단한 단소 연주가 내가 접한 국악의 전부라고 하겠다.
이 후 중2 때, 힙합이라는 음악에 빠져들면서 사춘기를 보내게 되었는데, 몇 년 뒤 나는 상당히 특이한 힙합을 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