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③ 행동 이론(behavioral theories)
행동 이론은 1965년부터 동성애의 원인을 사람이 어릴적에 어떠한 행동을 배웠고, 제약을 받았는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 이론은 사람이 어릴적에 성적 행위, 성적 사고, 성적 감정에 직접적으로 제약을 받거나 처벌을 받을 때 성향(性向)이나 행동에 심리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행동이론은 어릴적 성적 경험이 동성 대상에 대해서 친근하고 즐거운 경험을 갖거나, 아니면 이성 대상에 대해 적대감, 또는 괴롭힘을 당한다면 어릴적 성향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이는 동성애적 성향을 갖게 되는 것이 선천적 요소보다 후천적 요소가 더 중요점을 두는 이론이다.
또한 행동 이론적 관점에서 성인이 후천적으로 이성애적 성향에서 동성애적 성향으로 바뀌는 것도 조사했다. 펠드만(Feldman)이나 맥쿨록(MacCulloch)의 조사에 따르면, 만약 사람들이 이성에 대해서 만족을 갖지 못하면서, 동성애에 대한 만족을 느끼게 될 때, 점차 그러한 사람들은 동성애의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주장하였다. 여성들의 동성애적 후천적 요인도 남성에 의한 강압적 성 폭력들에 의해서 이성을 멀리하는 계기를 준다고 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