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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과제로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있었다. 칠판에 책 이름을 적어 가시는 데 책 제목도 길고 참 재미없는 딱딱한 책이겠구나 하는 선입관마저 생겼다. 책을 빌려 책을 \훓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도표도 있고 그림도 있고 따분하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대학 입학을 한 후 평소 책을 많이 읽은 나는 이번에 이러한 책도 읽어 보는 것이 꽤 괜찮겠다는 마음으로 책 한 장 한 장을 읽어 내려갔다.
‘지금 우리의 삶은 과연 한국적인가? 서양적인가?‘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평소 얼핏 생각했거나 아님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고 매일 일상적인 삶을 살고 있던 나 였다. 21C를 살아가고 있는 현 우리의 모습은 한국적이기 보다는 서양적인 삶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런 생각이 더 들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모든 것 즉, 문화. 생활. 식품. 공연 등의 서구의 가치와 기준에 의해서 평가되고 재단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구나 최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성인 남녀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5년 동안 한국인의 키는 20대에서, 몸무게와 허리둘레는 50대에서 가장 많이 변했으며 전체적으로 얼굴은 작아지고 키는 커지는 등 점차 서구체형으로 바뀌는 추세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체형까지도 이제는 서구체형으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체형은 변하는 요인에는 식생활의 밀접한 관계로 우리의 것을 먹는 식생활보다 점차 서구화 되는 식생활 때문 인 것 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키가 작은 것 보단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 입사하기 위해서 면접시험을 보더라도 이왕이며 키 크고 날씬한 사람 즉 외형적인 모습 평가한다고 하니 롱다리, 숏다리 하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키에 대해 언급을 많이 한다. 키 크고 얼굴 작은 전형적인 서구인들의 모습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물론 나 역시 키가 작은 키 큰 사람들이 부러운 것은 사실이다. 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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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의 해체와 우리 문화 바로 읽기를 읽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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