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간접 화법으로 살펴본 마담 보바리

[맑게 갠 여름날 저녁이면 …저쪽 발 아래로 … 냇물이 흘러가고 있었다. … 맞은편 지붕들이 널려 있는 저 너머에는 맑은 하늘이 저물어 가는 붉은해와 함께 펼쳐져 있었다. 저쪽은 얼마나 상쾌할까! … 얼마나 서늘할까!] 1부 1장 22페이지, 자유간접화법(이장면 뒤에는 공간적 주제,바로 토트가 노온다.)
[아이고! 루오 영감은 상당한 … 그렇게 미인인데!] 1부 3장 40페이지, 자유간접화법(이장면 앞에는 엠마의 두서없는 이야기를 나열함으로서 몽상적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낭만주의 여주인공들의 특징으로서 플로베르가 낭만주의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오늘날까지 그의 삶에 있어서 무슨 좋은 일이 있었던가? …결혼하기 전까지 그녀는 사랑을 느낀다고 여겼었다.] 1부 5장 54~55페이지, 자유간접화법(이 장면 앞에서는 시선이 샤를에서 엠마로 가서 주된 시선이 나타 난다. 여기서는 엠마의 권태가 나타나 있다. 샤를 과는 반대되는 사랑)
[그러나 그녀가 특히 견디기 어려운 것은 식사 시간이었다. … 그녀는 개암을 몇 개 집어 씹거나 아니면 팔을 고이고 나이프 끝으로 밀랍을 먹인 식탁보에 금을 긋고 있었다.] 1부 9…(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