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L 광고사례와 효과 및 규제

표현양식에 따라서 유형을 나눌 수도 있다. 표현하는 양식에 따라 시각적 양식, 청각적 양식, 시청각 혼합 양식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노출 빈도에 따라서 다른제품에 비해 두드러지게 하는 돌출적 노출과 그와 반대로 제품이 현저하게 드러나지 않도록 모호하게 나타내는 모호한 노출로 나누는 방법이 있다.

2. PPL의 역사 및 우리나라 드라마의 도입

PPL이란 원래 영화, 드라마 제작시 소품담당자가 사용할 소품들을 배치하는 업무를 이르는 말이었다. 1970년대 이전만 해도 소품 담당자들은 필요한 소품을 확보하기 위해 곤란을 겪어야 했고, 기업들은 협찬을 거절하기 일쑤였다. 이때부터 소품담당 출신들이 PPL Agency가 출현하게 되고 이 대행사들이 기업에 협찬을 요청하고 제작사에 소품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공급받는 제품은 대개 단순 소품으로 활용되었을 뿐 브랜드 노출의 강제성 등은 고려되지 않았다.
그런데 1970년 후반 전통광고 효용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수용자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브랜드명이 상업적인 목적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인식 못한다는 장점으로 인해 PPL의 관심이 부각되게 되었다.
영화에 상품을 등장시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