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에서 본 효사상

우리나라가 서구화되고 있지만, 그 밑바탕에이 되는 것은 유불선(儒佛仙)이다. 특히 경우는 세속적인 면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사고방식에 아직까지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앞으로도 영향을 줄 것이다.
유교를 보는 현대인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는데, 이는 봉건주의의 케케묵은 유산으로 보는 시각과 사회적 유대를 중요시하는 인(仁)의 정신을 강조하는 시각의 차이가 있다.
유교를 설명하는 경우에 `수기치인(修己治人)`과 `인(仁)`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자기 수양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요구하기 때문에 불교나 도교에 비해 세속적인 면을 가진다.
인(仁)이란 두 사람(二人)의 관계에서 마땅한 사람으로서 마따안 도리인데, 그 본질은 인간성과 인간의 사랑이다. 이 사랑은 박애라기 보다는 가장 가까이 있는 인간관계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다름아닌 아버지와 아들, 남편과 아내, 친우사이, 이웃사이에서부터 차츰 인류애나 박애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고있다. 가까운 사이의 사랑없이 인류애나 박애는 허무한 것으로 여긴다.
유교를 비판하는 논리가운데 하나가 가족윤리에 얽매임으로써 시민정신이나 개방적 윤리를 저해한다고 하는데, 이는 본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