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국진출배경과 시장상황,경쟁사분석 및 마케팅분석

경영환경에의 현지화 적응과 현대자동차의 문화인 빠른 의사결정 및 원활한 의사소통의 중요함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 앞으로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현대자동차가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기로 하였다.
1. 현대자동차의 중국 진출 배경

1.1 ‘수출해서 돈 벌면 돼!’ 자동차 판매 천대 미만의 시장에서, 자동차를 수출하는 나라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후 1946년, 가난한 시골 출신인 고 정주영 회장은 식민지 시절 자동차 수리공장을 매입하여 사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현대 자동차 공업사를 세웠다.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자동차 개조만을 사업내용으로 했지만, 이 ‘현대 자동차 공업사’가 현대자동차의 모태가 되었다. 그 후 전쟁 후 건설특수를 활용하여 건설업으로 성공한 정주영은 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한다. 67년 시작 당시에는 포드 자동차의 부품 조립 생산기지에 불과하였으나 정주영 회장은 현대자동차를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킬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100% 국산 자동차를 제작하는 것이 현대자동차가 살아남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1억 달러를 들여서 연간 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정주영 회장의 결정에 설립 당시에 사람들은 그에게 무모한 일이라며 미쳤다고 하였다. 당시 한국의 국민소득(GDP)는 2천 달러 수준으로 자동차 국내 판매량은 천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을 향해 정주영은 “수출로 돈을 벌면 된다”라며 독자적으로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던 시기에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로 수익을 거두겠다는 기개를 보였다.
설립 당시부터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에 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던 현대자동차는 70년대 국내 자동차 시장 역사에 획을 그은 한국의 독자적 자동차 브랜드 ‘포니’를 출시한다. 76년에 생산된 이 자동차는 발매된 해에 국내 자동차 시장의 43%를 장악했으며,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 수출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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