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주의의모습,자본주의,자본주의4.0,복지자본주의

결과 케인즈와 하이에크의 이론은 지난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자본주의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자본주의4.0’ 의 저자 칼레츠키에 의하면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이라는 시장실패로 자본주의 3.0은 종말을 고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버리고 공산주의로 갈 것인가 이미 한계를 목격한 공산주의로의 전환은 말도 안 된다. 결국 현재 고장 난 자본주의를 고쳐서 쓰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이다.
2.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

[대기업의 확장과 중산층의 몰락]
최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 지고 있다. 이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일자리수가 인구 증가를 못 따라 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류역사를 통해, 자본주의는 늘어나기만 하는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경제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았다. 이는 자본주의는 태생적으로 이윤을 추구하기 때문에 더 높은 생산성을 위한 방안을 찾게 되고 이로 인해 더 큰 규모의 경제, 자동화, 전산화가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취업시장에서 일자리 증가를 극도로 억제하는 결과를 낳게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기 요인들에다 세계화 현상이 겹쳐서 일자리 수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는 세계화가 일자리를 범세계적 차원에서 통폐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기 전에는 골목마다 소규모의 구멍가게가 있어서 수많은 영세 상인들이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형할인점들이 소매시장을 장악한 결과 영세 상인들은 갈 곳을 잃고 말았다. 이들은 다른 업종으로 진출해서 그 곳에서 시장을 포화시키거나 또는 길거리를 헤매는 실업자로 전락했다. 소위 중소기업 고유 업종이라는 것이 있음에도 대기업들은 문어발식 확장으로 고유영역을 침범하여 약자들을 시장에서 몰아내고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이런 경제적 어려움은 미국식 신자유주의와 주주자본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부익부 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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