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한국사 - 4 19 혁명론

1.서론

2.본론

(1)혁명의 의미

(2)4.19발생원인

(3)전개과정

(4)허정의 과도정부

(5)제2공화국

(6)비교사례

3.결론

(1) 혁명의 의미

1)혁명의 본질: 혁명의 본질에 대하여 정치적 측면, 사회경제적 측면, 심리적 측면의 세 가지 각도에서 여러 가지 이론이 제창되고 있다. 보당 Bodin,J.은 혁명을 주권소재의 변경이라 하고, 프리드리히 Friedrich,C.J는 정치지도층의 변경과 정치적 참여의 변경이라고 하여 정치적 측면을 강조하였다. 하인드만 Hyndman,H.M.은 혁명은 사회조직의 모든 면에 있어서의 당연한 변화로서 정치뿐만 아니라 종교경제기타상태(其他狀態)의 변화라고 하였으며, 바우어 Bauer는『사회혁명 없는 정치혁명은 진정한 혁명이 아니다』라고 하여 사회적 변동을 강조하였다. 또한 마르크스 Marx,K.H는 생산력의 발전과 생산제 관계(生産諸關係) 및 소유제 관계(所有諸關係)가 모순당착 할 때 혁명이 일어난다고 하여 경제적 측면을 강조하는 한편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과의 투쟁으로서 파악하였다. 한편 소로킨 Sorokin,P.A은 혁명은 앙압(仰壓)된 무조건충동(無條件衝動)의 발사라고 하여 심리적 변혁을 중시하였다. 그러나 구체적인 혁명사를 비교분석할 때 혁명의 본질적 속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혁명의 내용, 즉 혁명으로 인하여 야기된 변화를 중심으로 볼 때 ①혁명은 정치권력의 폭력적 쟁취다. 정치권력의 평화적 교체는 개혁이지 혁명이 아니다. 그러나 정치권력의 쟁취가 국가 체제의 변동을 가져오는 경우 프랑스 혁명러시아 혁명과 같은 경우도 있고 명예 혁명과 같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②혁명에 의한 변혁은 정치적 변혁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변혁, 나아가서 심리적 변화까지도 초래한다. 사회경제적 변혁이나 심리적 변혁이 없는 경우는 쿠데타와 다름이 없다. 사회경제적 변혁은 반드시 마르크스가 지적한 계급관계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넓은 의미의 사회질서(社會秩序)의 변화를 말한다. 또 그 변혁이 반드시 전면적일 필요는 없다. 다음, 혁명의 과정이나 진행이라는 관점에서는 ①혁명은 여러 가지 원인이 누적되어 일어나지만 그 발생계기는 돌발적(突發的)이다. 바스티유 Bastille의 습격이 계획적이었다고 보는 것은 타당치 않다. 즉, 혁명원인이 폭발물(爆發物)이라면 점화물(點火物)이 있어야 하는바 점화물은 사전에 준비된 것이 아니다. 민중의 이성이 감정화(感情化)했을 때 우발적으로 혁명은 일어나는 것이다. ②혁명은 급격히 진행된다. 혁명이 발단되면 무정부상태가 되어 민중은 폭도(暴徒)mob 화하고 군중심리가 지배한다. 파괴와 폭행이 지배하는바 그것은 일정시기가 경과해야 극복된다. ③혁명은 폭력적인 현상이다. 이 점에서 개혁reform과 다르다. 폭력적이라는 것은 비합법적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명예혁명의 경우는 비합법적이었지 폭력적은 아니었다. 요약컨대 혁명은 『돌발하며 급격하게 폭력에 의해서 성0된 정치적사회적경제적심리적 변혁』을 총칭하는 것이다.

2)혁명의 유형: 혁명의 유형은 그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별된다. 혁명이라고 표현되는 것 중에는 개인혁명사적 궁정혁명공적 궁정혁명민족혁명시민혁명무산자혁명경제혁명문화혁명정신혁명종교혁명대중혁명의회혁명제한혁명무제한혁명계급혁명정치혁명사회혁명 등 수많은 용어가 있으나 그것은 혁명의 어떤 특정한 측면만을 강조한 것이며, 혁명의 주체원인과정결과 등에서 파생되는 개념으로 상호연계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