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가족관계의 개념(의의), 접근방향, 발달과정, 가족체계

가 없고 본적 개념이 없어짐에 따라 아버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가족관계 개념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II. 가족관계의 접근방향

1) 가족관계의 구성요소

가족은 두 명 이상이 모인 집합체로서 공통의 가족문화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가족은 전체로서의 가족으로 인식하며, 다른 가족과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고 가족구성원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각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족의 특성은 가족관계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구체 적으로 가족관계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가족규모

가족규모의 크기가 최대한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한정되어 있지 않지만, 최소한 두 명 이상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관계를 구성하지 못한다. 그러나 가족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단독가족세대 등의 1인 가구의 가족형태가 늘어나면서 가족규모의 중요성이 약해지고 있다. 그러나 가족관계의 유지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가족규모를 구성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핵가족화의 진행으로 가족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제한을 받으며, 대부분 가족규모가 작아지고 있어 가족관계의 저하를 가져오고 있다. 그리고 기족구성원들 간에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가족관계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가족관계의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한 가족규모를 유지해야 한다.

(2) 공통목표

가족은 구성원들 간의 역할 차이가 최소화되어 있으며, 직접적인 가족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전체적인 성격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므로 가족은 최소한의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목표는 명백하기보다는 오히려 암시적이다. 또한 가족의 목표는 집단구성원들의 소속감이나 사랑과 같은 욕구로부터 나타나며, 비공식적이고 개인적인 관계의 본질에서 유래한다. 이러한 공동목표가 있어야 만이 가족관계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이다.

(3) 가족의 정체성의 강화와 배타성의 저하

가족구성원들은 공통의 집단 정체성을 공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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