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 합격 자기소개서(플랜트11, 2008년 하반기)

1. 자기소개 [2000 byte 이내]울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을 울산에서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이었지만, 제게 기억에 남는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공업도시에서 지내다 보니 아버지께서는 효성알루미늄에 근무하셨고, 옆집에는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아저씨가 사셨고, 근처 친구들 역시 유공사택에 살거나 해서 가끔 주말에 옆집친구와 같이 현대자동차에 비공식적인 견학을 가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정유공장의 야경을 본 일이 있습니다. 공업, 공학, 과학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다가왔었고, 당연히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중 고교 시절에는 그저 조용히 공부만 하는 학생으로 지냈고, 이후 포항공과대학교에 진학하여 지금은 화학공학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화학공학을 선택하게 된 것은 이 학문의 다양성 때문입니다. 대학교에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이나 자치단체 활동에 관심을 두고 지냈습니다. 학문적인 경험 역시 같은 생각으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화학공학을 선택했습니다. 화학공학을 공부하면서 전달현상, 반응공학, 물리화학 같은 기초적인 화학공학 학문뿐만 아니라, 공정설계, 화학제품설계, 기술경영, 지적재산권에 관한 수업도 들으면서 다양한 안목을 키우고, 넓은 틀에서 생각하는 법을 얻었습니다.석사과정을 마치며, 어떤 현상을 보는 법이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를 실험실 같은 작은 틀이 아닌 실제 공정에서의 일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박사진학보다는 현대중공업에서 제품 개발이나 제품 설계에 제 경험들을 살려보고 싶습니다.2. 주요경력 및 활동사항(연구분야는 세부전공 상세기재) [1000 byte 이내]학교가 포항에 있는 지역적인 특색과 공과대학뿐이라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신입생 때부터 영화감상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축제 때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영화제를 진행하였으며, 2학년 때는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방학 때에는 동아리연합회 소속으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과학교실의 선생님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교량설계나 PET병 로켓, 계란 떨어뜨리기 같은 수업을 통해 제 어린 시절처럼 공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동아리 회장이나 학생들을 이끄는 선생님, 축제 준비 위원 같은 경험을 쌓으며 제게 부족한 점인 리더쉽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데일 카네기 트레이닝이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기 경영, 타인 경영, 조직 경영에 대한 리더쉽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수료 후 공정설계나 제품설계 같은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수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고 변화한 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 때 늘 리더쉽을 갖추고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자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3. 지원동기 희망업무 및 장래포부 [1000 byte 이내]현대중공업은 보통 조선소, 플랜트, 건설장비 같은 제품들을 보더라도 크고 강인한 남성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런 제품들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정밀한 기술, 각고의 노력, 장인정신이 들어있습니다. 저 역시 XX란 이름처럼 남자다운 이름과 함께 제가 얻은 지식과 이를 펼쳐 보이고픈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플랜트 사업의 첫 기획부터 시작해서 설계, 시공, 시운전까지 모든 영역에 참여해서 한 플랜트의 완성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나 둘씩 늘려 세계지도에 현대중공업의 깃발을 하나씩 꽂아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