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그룹] KDB대우증권 합격 자기소개서(증권, 2010년 하반기)

1. 입사지원 및 동기 / 지원 부문 및 희망 근무지에 대한 선택 이유(500자)이내분석의 재미를 느끼다.재테크의 한 방면으로서만 주식투자를 하던 중, 기업분석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 당시 기술적 분석으로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그 방법은 제 상황과 성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거시경제, 업황, 재무상황, 지분보유현황 등 해당 주식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이 저에게 일이 아니라 큰 즐거움이었으며, 그 정보들이 서로 맞물려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즐거움은 저를 결국 애널리스트로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모든 분석의 기초가 되는 거시경제분석 어떠한 금융상품이라도 거시경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예금 적금도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습니다. 저는 모든 분야에 높은 연관도를 갖는 거시경제에 큰 흥미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선진국들의 노령화와 맞물려 발생할 세계경제의 큰 변혁 앞에 그 중요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2. 성장과정 / 입사를 위해 준비해 온 과정 500자 이내식지 않는 열정과 준비군복무 시절,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하던 중 재테크의 중요성을 깨닫고 펀드와 주식모의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공책에 기록하면서 하는 원시적인 투자였지만,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당시 대대장님의 쓰레기통에서 경제신문을 꺼내보기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외박과 휴가를 금융 궁금증 해소하는 날로 사용하고 복귀 시 관련서적을 한 권씩 가져갈 정도로 제 관심과 열정은 높았습니다.제대 후에도 경제신문과 매일을 함께 했으며, 제 관심사는 금융, 경영경제와 관련된 비롯한 세상사로 확대되었습니다. 결국 제 적성이 이쪽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로 경제학과 복수전공을 시작했습니다.금융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 재테크였던 만큼 주식을 비롯해 펀드 ELS ELW CMA 등 각종 금융상품 등을 지금도 직접 거래해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금융상품에 대한 비교적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습니다.제 진로를 바꾼 이후에는 남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남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CFA lv2 까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CFA 공부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재무적,회계적지식을 많이 길렀고, 기업분석능력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또한 금융면접스터디를 통해 당사 입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친화력을 길렀습니다. 이렇게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이 아울러져 지금은 거시적 문제와 종목을 분석하고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3. 입사 후 본인의 자기개발/경력개발 계획 및 포부 500자 이내저는 아직 부족합니다. 진로를 바꾼 탓에 금융계 내 인맥은 거의 없으며, 리서치를 지원하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스펙도 부족합니다.하지만 지난 3년간 저는 제 안에 있는 열정과 의지로 많은 것을 바꿔왔습니다. 수학교육과라는 틀 안에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도 제 발전에 목이 마릅니다. 신문에서 볼 수 있는 금융계리더 분들처럼 저 역시 금융계에서 큰 몫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다른 모든 것이 부족한들, 제 꿈과 열정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지금과 같은 초심으로 먼저, 저는 직장동료들과 친해질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나와 웃는 얼굴로 직장동료들을 반기고, 막내로서 궂은 일과 재간둥이의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업무 시간 이후, 저는 각종 스터디모임으로 자기개발뿐만 아니라 금융권 내 인맥도 키워나갈 것입니다. 또한 대우증권 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전문가위치에 오를 것이며, 저의 커리어를 뒷받침해줄 CFA와 MBA를 모두 취득할 것 입니다.그런 열정으로 입사 후 10년 후 저는 넓은 인맥과 10년간의 다양한 경험이 축적된 애널리스트로서, 제 섹터 안에서는 시장에 영향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애널리스트, 회사 내에서는 차기 리서치 센터장으로 손꼽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4. 본인의 성격, 능력, 경험 등에 대한 장단점 및 특이사항 500자 이내침착함과 신속한 대응력 작년에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차가 도로 위를 구르는 와중에도 저는 크게 다치지 않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폐차가 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신체가 크게 다치지 않았음 깨닫고 직접 중요물품을 챙기고 보험회사에 연락했습니다. 또한 부모님께서 큰 걱정을 하시지 않기 위해 직접 전화 드렸습니다.실려간 응급실에서 응급수술을 하려했으나, 저는 제 상태를 여쭈고 수술을 지연시켰습니다. 응급실 내의 의사들은 분야별 전문의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저는 저명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수술 후유증과 수술흔적은 현재 전혀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대응들로 사고가 있은 후에도 저는 제 운전에 대한 지인들의 믿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어떤 복잡한 상황 하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가장 최선의 방안을 선택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제 성향은 동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신속한 결정을 필요로 하는 증권업에 실속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