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조직구조의 형태) 조직구조의 의의와 기업조직의 유형

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930년대 이후 미국과 유럽의 기업이 제품별 다각화나 지역별 다각화를 수행
함에 따라서 대기업이 사용하는 조직형태는 기능식 구조에서 사업부제 조직
구조(divisional structure)로 변화하게 되었다. 사업부제 조직은 전통적인 기
능식 구조와는 달리 단위적 분화의 원리에 따라 사업부 단위를 편성하고 각
단위에 대하여 독자적인 생산 ? 마케팅 ? 재무 ? 인사 등의 독자적인 관리권한
을 부여함으로써 제품별 ? 시장별 ? 지역별로 이익중심점을 설정하여 독립채산
제를 실시할 수 있는 분권적 조직의 원리를 도입하였다.
챈들러(A. Chandler)에 따르면 사업부제의 출발은 1920년대 듀퐁사(Du Pont)
와 GM(Genera1 Motors)과 같은 미국 대기업이 사업 및 지역 다각화를 추진
함에 따라 야기되는 기능별 조직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사업부
제 조직구조(multi-divisional structure)를 채택하기 시작했다. 이후 사업부
제 조직구조는 대기업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현재는 거의 모든 대기업
이 사업부제 조직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후 월리엄슨(Williamson)은 다각화된 대기업을 관리함에 있어서 사업부
제 조직이 가지는 이점을 거래비용경제학(transaction cost economics)의 관
점에서 설명하였다. 즉, 다각화된 기업의 경우, 사업부별 또는 지역별로 사업
부를 구성함으로써 사업별 또는 지역별 업무성과의 파악이 쉽고 각 사업부에
사업부전략(business strategy)의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최고경영층은 기업전
략에 치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다각
화된 기업의 경우 기능별 조직구조보다는 사업부제 조직구조를 가질 때 보다
높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는 M형 가설(multidivisional-form hypothesis)을
제시하였다.


사업부제 조직구조

위의 그림은 사업부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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