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주의
1. 들어가며
우선 [제 2차 제국주의전쟁]은 다음과 같은 두 측면에서 이후의 사회주의 운동의 향방에 영향을 미쳤다.
① 30년대의 파시즘의 지배와 전쟁의 기간 동안 反파시즘과 反戰투쟁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의 정도와 그러한 戰線 속에서의 각각의 운동세력들이 확보했던 비중에 따라서 이후의 정치지형과 계급적 역관계의 형성이 크게 규정되었다는 점
② 전쟁 이후의 미국의 범세계적인 헤게모니의 획득과 냉전체제의 고착이 공산주의 진영이나 혁명적 사회주의 진영에 대하여 강력하고 장기적인 내외부적 압력으로 작용하게 되었다는 점
이후에 보게 되겠지만 위의 두 측면은, 1930년대 스탈린체제의 구축과 파시즘의 지배가 맑스주의와 노동자대중운동 간의 혁명적 결합고리의 상실을 강제하게 되었던 것 만큼이나 강력하게 이후 수십년 동안의 노동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의 향로를 조건짓게 된다.
2. 戰後의 정치경제적 격동과 冷戰의 영향
전쟁 기간 동안에 유럽 사회주의운동과 공산주의운동은 이전의 판도를 크게 뒤집게 된다. 그것의 가장 주요한 부분은 바로, 프랑스의 노동자계급과 사회주의진영이 1871년 빠리꼼뮌의 처절한 패퇴로 自國내의 혁명적 에네르기를 소실해버린 뒤로 독일의 사회주의 진영과 노동자계급이 유럽 혁명운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온 역사가 제 2차 제국주의전쟁을 계기로 하여 일단락을 짓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공산주의자들이 反파시즘 레지스탕스 활동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대중들을 포괄하여 戰後 정치지형의 형성에서 강력한 대중적 기반과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게 된 데에 비해, 독일의 경우에는 反파시즘 투쟁에서 사회주의자나 공산주의자들이 거의 역할을 하지 못하였고 戰後에도 미국과 영국 등의 제국주의 세력들이 독일민족의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을 쥐고 있게 되었던 사실에 기인한다. 이리하여 戰後 유럽 혁명운동의 중심…(생략)
3. 공산주의자들의 戰後연립정부 참여
|
ٷΰ
2차세계대전의종결.hwp
[Size :
32 Kbyte
]
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