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프랑스의 평생교육

프랑스 교육제도의 기본적인 골격은 1789년의 혁명에서 고취된 핵심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정립되었다. 교육의 자유, 교육의 무상성, 종교의 중립성, 교육의 의무성, 국가에 의한 자격증과 학위수여라는 일반원칙은 모든 수준의 학교에 적용되고 있다. 1875년 이래 공립학교 교육에 우선권을 두어오는 정부의 정책은 변화 없이 지속되고 있다. 2차대전 후 프랑스 정부는 교육에 대해 지속적인 개혁정책을 통해 교육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제도는 매우 중앙집권화 되어 있으며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통제 하에 있다. 82~83년의 분권화 조치 이후 고등학교는 지역에서 중학교는 도에서 책임을 지고 행정적인 독자성을 누려오고 있다. 이는 읍면이 비록 학교 건물과 이의 유지에 국한되긴 했지만 초등교육에 관하여 거의 한 세기 이상이나 책임을 져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1990년대 초에 고등교육이 정부의 책임으로 되긴 했지만 지역사회가 교육문제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증대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1945년 이전에는 하나의 교육체제가 아니라 두 개의 평행하는 교육체제가 있었다. 하나는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상급 초등학교에 진학하거…(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