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영국혁명의 경제적 배경에 관한 고찰

Ⅰ.序 論

Ⅱ.本 論
1. 反獨占運動의 發展

(1) 王室獨占의 展開

(2) 自由貿易論의 擡頭

(3) Guild의 民主化 運動

2. 土地所有關係의 變形

(1) 莊園 領主層의 交替

(2) 農民層의 分解過程

Ⅲ. Enclosure와 農業改良思想

Ⅳ. 結 論

參考文獻


1640年에서 1660年 사이에 발생한 英國革命은 불과 1세대 전만 해도 宗敎的 自由와 立憲的 自由의 수호를 위한 혁명이라고 해석되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소위 wing的 해석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해석은 주로 國家政治에만 관심을 집중시킨 吳主煥, “英國革命史 硏究의 實相”, [慶北史學], 第五輯, 1982, pp.24-35.

것으로 영국혁명과 資本主義의 발달과의 상관관계 등과 같은 혁명의 경제적 측면을 소홀히 취급하는 한계성을 노출시켜온 것이 사실이었다.
R. H. Tawney는 [ 젠트리의 대두] (The Rise of the Gentry, 1558-1640) 라는 논문을 통해서 신흥 Gentry는 토지 소유자이며 지방의 지주와 도시의 법률가 및 상인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들은 자본주의적이며 합리적인 지방경영을 통해서 사회경제적으로 그 지위를 상승시킨 결과 1640년대의 혁명이 이들의 社會經濟的 發展의 所産인 동시에 그것을 완성시키고 政治體制를 이에 적응시키려는 혁명이었음을 주장했다. 문석홍, “17世紀 英國革命의 解釋에 관한 몇가지 問題”, [西洋近代史硏究], (서울: 一潮閣, 1981), pp. 50-68.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곧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그 결과 퓨리타니즘(Puritanism)과 자본주의의 관계에 대한 諸 문제와 더불어 젠트리(Gentry) 논문을 야기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들이 불러일으킨 혁명에 관한 해석을 둘러싼 諸 문제점은 보다 상세하고 정밀한 연구에 자극을 불러일으킨 결과로 특정 지역이나 制度, 社會集團의 연구결과를 낳았으며 역사가들은 마침내 이 혁명에 대한 성급한 一般化를 꺼리게 되었으며 地方史 연구에 집중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本 論文에서는 정치나 종교적 해체보다는 영국의 絶對主義의 해체과정이라는 관점에서 17세기 영국혁명의 經濟的 背景을 첫째, 反獨占運動의 發展이라는 측면을 통하여 절대주의의 경제적 지배라 할 수 있는 王室獨占의 전개과정과 독점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끼친 폐단으로 인해 일어난 의회의 반독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