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파우스트와 구노, 그리고 괴테에 대한 고찰

1.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와 프랑스 오페라
①이탈리아 오페라
이탈리아 전통적 산물인 오페라는 이탈리아 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어 낭만주의적 운동의 유혹을 다른 나라들만큼 크게 받고 있지 않아 새롭고 급진적인 실험에 관한 관심이 덜했으며 보수적인 태도를 조성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탈리아는 19세기 이전 높은 성악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표면상으로 화려했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저조한 편이었고 18세기 말경에는 유럽에서 프랑스의 오페라 코미크와 그랜드 오페라에 우위를 빼앗겼다. 19세기 초에 로시니를 통해 특히 오페라 부파분야에서 새로운 영광과 성공을 성취하지만 오페라 부파는 도니제티와 함께 완전히 소멸된다. 베르디 이후 현실주의적인 오페라들이 등장하는데 심각한 내용의 대형오페라가 문학으로부터 (세익스피어, 쉴러) 극적 소재를 취해 나타난다. 대표적인 작곡가와 작품으로는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오셀로><오리백작>, 도니제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돈 파스콸레><사랑의 묘약>, 벨리니 <몽유병의 여인>, 베르디 <리골레토><라 트라비아타><아이다>, 푸치니 <라보엠><토스카><나비부인>등이 있다.

②프랑스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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