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에 대한 작품분석과 나의 감상문(A+자료)

6. ‘에밀’에 대한 나의 감상문
『에밀』은 작품 전체가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의 탄생부터 청년기까지의 기간을 다
섯 단계로 나누어 교육하고 있다. 『에밀』은, 루소의 인간관과 문명 비판을 가장 집약적으로 전개함과 동시에, 그의 내부의 첨예한 사상가 적인 통찰과, 상상력과 감정이 풍부한 시인적인 소양의 양면을 잘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주제는 교육과 인간론이지만, 그 풍부한 문학적 묘사에 의해 넓은 의미에서의 문학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된다. 『에밀』에 나타난, 교육적인 이론과 허구의 이중성격이, 『에밀』을 전반적으로 활기 있는 작품으로 보여지게 하고는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책을 난해하고 지루하게 만들고도 있다는 생각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에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유토피아의 성격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이 되는데, 물론 루소 자신도 『에밀』 서문에서 `사람들은 교육론이라기보다는 교육에 대한 환상가의 몽상을 읽는 느낌이 들 것이다.`라고, 인정은 하고 있지만, 그 몽상이 어떤 현실을 대상으로 하여 생겨났는지를 모르는 독자에게는, 단지 실행할 수 없는…(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