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일반적으로 우주 비행체를 대상으로 하는 무선 통신을 총칭하여 우주 통신이라 한다.
ITU의 규칙에 의하면 그 정식 호칭은 우주 무선 통신(space radio communication)으로 되어 있다. 우주 무선 통신의 형태는 우주 공산에 있는 물체를 우주국이라 보고, 바다 또는 대기 중을 포함하여 지표 위에 있는 우주 무선 통신용의 국을 지구국이라고 할 때우주국을 중개한 지구국간의 통신형태이다.
즉 위성통신이란 어디까지나 지상의 복수 지점간의 통신을 실현하는 방법으로서 위성을 중개점으로 사용한 형태이다.

2) 위성 통신의 원리

위성통신의 원리는 우주 공간에 마이크로파대의 중계 장치를 탑재한 정지 위성을 띄워서 지상의 지구국에서 발사한 전파를 증폭한 후 다시 지구로 재발사하여 통신하는 것이다. 정지 위성이라 함은 적도 위약 36,000㎞의 원궤도에 띄운 위성으로서, 지구의 주위를 1회전하는 시간 즉 위성의 공전주기(24시간)가 지구의 자전 주기와 일치하게 되므로 이 위성을 지구에서 보면 마치 한 점에 정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게 된다. 지구의 자전주기는 약23시간 56분 04초라고 하며, 이때의 고도는 적도 상공 약 35,860㎞ 정도에 해당한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