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더십 이론의 변화
리더십이론은 속성론에서 집단론과 상황론을 거쳐 도정-목표이론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가 자심하였다. 처음에는 리더는 타고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것이 이른바 속성론의 핵심이다. 속성론의 주요 관심사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조건과 요소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다음에 나타난 것이 집단이론인데, 집단이론의 핵심은 지도자의 행위가 집단구성원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 동시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세 번째 나타난 것이 상황론인데 이 이론의 핵심은 지도자란 시대와 상황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즉 상황이 요구하는 자질이나 속성을 갖춘 사람이 지도자로 탄생된다는 것이다. 끝으로 나타난 것이 동기의 기대개념을 적용시켜 발전시킨 도정-목표이론이다.
4) 리더십의 유형
여기서는 리더십의 유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여기서는 가장 고전적인 Ronald Lippitt 과 Ralph K. White 의 권위형, 민주형, 방임형을 살펴보겠다.
먼저 권위형이란 지도자가 모든 정책을 단독적으로 결정하고 부하직원은 그 집행의 업무만을 진다는 것이다. 민주형이란 집단토론과 집단결정을 장려하며 혼자 정책을 결정하지 않고 부하직원이나 집단구성원의 의견을 토대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다. 방임형은 지도자가 집단 구성원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는 경우이다. 이경우의 지도자는 전혀 리더십을 행사하지 않고, …(생략)

명목적으로만 지도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 전혀 지도자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
5) 리더십의 유형을 결정하는 상황적 요소
리더십의 유형은 개인적인 성격이나 의사에 의해서 결정된다기보다는 그가 부딪히고 있는 상황적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즉 리더가 권위형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처하고 있는 상황에 의해서 권위형의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상황적 요소들로는 조직의 성격, 집단구성원의 인적 사항, 테크놀로지의 발전, 환경의 상태, 문화적 전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