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발달사] 영국의 사회복지 발달사

설치하여 빈민들에게 수입을 줄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다. 이로 인하여 거리에는 상습적인 걸인이나 난폭한 부랑자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작업장에서의 생산물은 사기업체와의 경쟁에서 뒤떨어지고, 경영면에서도 승산이 없었으며 오히려 재료의 낭비, 조세품의 생산 등으로 교구민의 세금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었다. 이 밖에도 빈민의 흑사, 노동력 착취 등으로 많은 문제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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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길버트법 ( Gilbert`s Act , 1782 )
이법은 1782년 하원의원인 길버트(Gilbert)가 제안하여 통과된 법안으로 작업장에서 빈민의 비참한 생활과 착취를 개선할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이다. 이 법은 노동은 가능하나 자활 능력이 없는 빈민을 작업장에 보내는 대신 자기 가정 내에서 또는 인근의 적당한 직장에서 취업하도록 알선해 주는 원외구조를 인정하고 있다. 또한 이 법은 노동자의 저임금을 보충해 주는 임금보조제도의 법적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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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핀햄랜드법 ( Speenhamland Act , 1795 )
1795년 버커셔(Berkshire)주 스핀햄랜드(Speenhamland) 지역의 치안판사 회의에서 제정된 법령으로 빈민에 대한 처우개선책인 임금보조제도(Relief Allowance System)이다. 이 법은 가족규모에 따라 그것이 그들이 가정의 부양이든 혹은 저임금 보충이든 간에 빈곤자 가정에 대한 구호수당을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법은 노인, 허약자, 그리고 장애인들을 위한 원외구호로 광범위하게 활용되었고 합리적 구호제도로 오늘날의 가족수당이나 최저생활보장의 기반을 이루는 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시민의 구민세를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노동임금 수준의 저하를 가져왔고 부조금액의 증가로 노동의욕과 능률을 저하시켰다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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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정 구빈법 ( Poor reform , 1834 )
1832년 발족된 왕립위원회의 조사를 토대로 하여 1834년 개정 구빈법이 제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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