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성차별과 사회문제

로 갈수록 여성의 비율이 적어지고 있다. 또한 여교사의 비율이 68.2%인 초등학교의 경우에도 여교장의 비율은 7.0%에 불과하다.<표1>에서 보면 여학생과 남학생의 취업률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표1> 성별 고등학교 및 대학교 취학률(단위:%)

연도
고등학교
대학교
여
남
여
남
2003
2004
2005
96.3
95.6
95.3
95.4
94.7
95.1
81.7
76.5
70.9
125.6
119.5
112.3

자료: 한국여성개발원 여성통계,http://kwominet.or.kr

3) 경제활동 및 고용 측면에서의 차별
여성 경제활동참가 인구는 2002년 경제활동 인구의 41.3%이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7%이다. 그러나 직종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사무직, 판매직 및 서비스직에 집중되어 있고 전문기술직, 행정관리직 등의 비율은 여전히 낮다. 사업체 규모별로 볼 때 2001년 현재 종사자수 5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에 전체 여성취업자의 70%가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장은 근로조건이 열악하다. 고용상태를 보면 2002년 현재 여성취업자 중 여성임금근로자가 63.5%이며 이중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다(상용고 21.3%, 임시직 29.1%, 일용고 13.1%). 또한 여성근로자의 평균임금이 2002년 현재 남성의 63.9%에 불과하다.
1988년 남녀고용평등법의 제정 이후 취업현장에서 남녀차별이 많이 감소되어 왔지만 아직도 간접적이고 구조적으로 행해지는 고용상의 남녀차별은 여전하다. 여성고용 현황은 양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발전하였으나 질적인 발전이 미비하며 특히 고학력 여성의 취업문제는 심각하다. 대졸이상 고학력여성의 고용비율의 OECD 평균은 82%인데 반해, 우리나라 비율은 55%로 OECD 28개 회원국 중 28위이다. 또한 여성근로자의 자녀를 위한 영유아보육시설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보육시설 설치정책에도 불구하고 수탁율은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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