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행동론에 대해서

한 사실과 비교하면 20대 명품 구매 상승률은 대단히 큰 셈이다.

20대에 이어 30대는 구매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6.5%, 구매 금액은 53.6% 늘어나 2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40대는 구매고객 수와 구매 금액이 각각 26.8%, 25.8% 신장했다.

50대는 각각 14.3%, 36.6% 증가했고 60대 이상은 오히려 각각 5.6%, 5% 감소했다.

20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1~4월 전체 구매고객 수를 살펴보면 20대 이하가 지난해 13.9%로 30대(36.4%)는 물론 40대(17.7%)와 50대(18.4%)와 비교해도 비중이 낮았지만 올해는 19.7%로 30대(37.2%)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은 20대임에도 구매 고객 수뿐 아니라구매 금액 비중도 늘고 있는 것.

에비뉴엘 관계자는 "20대는 젊은 감각의 브랜드, 신규 명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멀티숍 엘리든을 비롯해 명품 핸드백, 신발 등을 모아 선보이는 멀티숍 힐&토트, 마르니, 클로에, 비비안 웨스트우드, 마크 제이콥스 등 젊은 감각의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심시보 기자] <매일경제> 2007.5.21



대학생 직장인까지 명품열풍

20·30대 여성과 남성의 명품(名品) 구매가 활발해지면서 ‘명품’이라고 불리는 고가(高價) 해외 브랜드의 국내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부유층뿐 아니라 일반 직장인과 대학생까지 명품 소비에 가세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희소성’을 특성으로 하는 명품이 대중품(大衆品)화되고 있다.


◆대중화되는 명품

대학생 이모(24)씨는 지난달 시내 백화점에서 200만원짜리 셀린느 원피스를 샀다. 이씨는 루이비통 핸드백같이 150만원 이상 하는 명품 핸드백을 10개쯤 가지고 있다. 한 달 용돈 70만원을 서너 달씩 모았다가 명품 구매에 쓴다. 명품이 없으면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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