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노트북

이어 IBM, 제니스(Xenith) 등에서도 포터블 PC를 발표하였으나 너무 큰 크기로 인해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86년에 들어 일본 도시바(Toshiba)에서는 3.5" FDD와 배터리 사용의 T1100 모델을 발표하였고 이어 T3100 이라는 이름으로 286 CPU를 채택하고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랩탑(Lap Top)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랩탑은 무릎위에 얹어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이로서 근래의 노트북에 가까운 제품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랩탑은 약 6 - 8Kg 정도의 무게에 일반 전원외에 배터리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시장에서의 성공도 작지만 이룰 수 있었다.լ년 일본 NEC에서는 2Kg의 무게에 배터리로 2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 보였는데 기존 PC와 호환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로 인해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노트북의 효시가 되었다. 이 제품은 울트라 라이트(Ultra Lit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이어 도시바의다이나북(DynaBook) J-3000ss가 발표되면서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둔 노트북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