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지능은 인간의 능력을 설명하는 가장 익숙한 개념 가운데 하나이지만 동시에 정의하기 가장 어려운 개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일상생활에서는 공부를 잘하거나 계산이 빠른 사람에게 지능이 높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거나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에게도 지능이 높다고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능력, 문제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능력,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능력 역시 지능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지능이라는 하나의 단어 안에는 매우 다양한 인간 능력이 포함되어 있다.
심리학에서는 오랫동안 지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그 구조를 설명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초기 지능연구는 주로 학교에서의 학업 수행이나 추론능력, 기억력, 언어능력, 계산능력과 같은 인지적 능력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지능검사의 점수를 이용하여 개인의 능력을 수치화하고 사람들 사이의 차이를 비교하는 접근이 대표적이었다. 이러한 연구는 인간의 인지능력에 일정한 공통요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데 기여했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