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甲과 乙은 2026. 9. 1. 甲 소유의 X 주택을 1억 원에 매매하기로 합의하였다.
甲과 乙의 계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1) 乙은 甲에게 2026. 9. 1. 계약금 1천만 원을 지급한다.
2) 乙은 甲에게 2026. 10. 1. 중도금 5천만 원을 지급한다.
3) 乙은 甲에게 2026. 11. 1. 잔금 4천만 원을 지급한다.
4) 甲은 乙에게 2026. 11. 1. 잔금 4천만 원을 받음과 동시에 X 주택의 소유권을 이전한다.
문 1] 갑작스런 화재로 X 주택이 소실되었음에도 甲과 乙이 9월 1일에 위 계약을 체결하였다면, 甲과 乙의 법률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15점)
Ⅰ. 문제의 소재
甲과 乙이 매매계약을 체결한 2026년 9월 1일 시점에 이미 X 주택이 화재로 소실되어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관계에서는 세 가지 쟁점이 제기된다. 즉, 첫째, 이러한 계약이 유효하게 성립하는지, 즉 계약의 효력이 문제되고, 둘째, 매도인의 담보책임 규정이 적용될 수 있는지가 문제되며, 셋째, 계약체결상 과실책임(민법 제535조)이 성립하여 甲이 乙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지는지, 그리고 이미 지급된 급부가 있다면 그 청산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가 문제된다.
Ⅱ. 계약의 효력(원시적 불능에 의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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