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레미제라블의 줄거리 – 1999년 개봉 영화 기준.
‘please’라는 애절한 소녀의 목소리로 영화는 시작된다. 궁핍한 상황 속 누이와 조카들이 굶어가는 모습에 장발장은 밤거리를 달려나가 빵 한 조각을 훔친다. 단지 빵 한 조각, 그 죗값으로 그는 5년의 형을 선고받고 수감번호가 팔에 새겨진 채 고문에 가까운 노역을 받는다. 불합리한 판결에도 인간성을 버리지 않고 노역 중 다친 죄수를 구하는 면모를 보여주던 장발장은 두 번의 탈옥 시도로 인해 5년, 10년형이 추가되어 20년형에 처한다. 첫 탈옥 시도에선 그저 사람같이 살고 싶었을 뿐이라던 장발장은 두 번째 탈옥 시도에 교도소장 자베르에게 Someday I’ll kill you이라는 말을 남기며 포효한다. 이는 장발장이 얼핏 인간성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 수감 된 지 19년째 되던 어느 날, 다른 죄수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장발장은 바다를 바라보다 결심한 듯 물에 빠져 탈옥에 성공한다. 사회에 나온 기쁨도 잠시 비렁뱅이 같은 몰골로 장발장은 여기저기서 공격적인 대우를 받는다. 그렇게 떠밀리듯 돌아다니다 한 신부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사정을 들어보지도 않고 폭력을 행사하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