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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봄과 관련한 개인적인 경험
몇 년 전, 사회복지사인 어머니를 통해 아동복지센터의 센터장을 개인적으로 만날 일이 있었다. 복지센터의 일손이 부족해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고등학교 재학 중 봉사활동을 위해 해당 센터의 일을 도왔던 기억을 더듬었다. 도움도 받았었고 당시에 할 일이 없던 참이라 생각을 조금 해보다가 돕고 싶다고 말을 꺼냈다. 고등학생 때의 경험과 키즈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을 되새기자니 그때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다만 이제는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에 말 그대로 자원봉사의 의미를 그대로 실천할 기회가 온 것이다.
들어가자마자 인사를 하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얼굴을 마주했다. 사설로 세워진 시설들이야 많지만, 이 아동복지센터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 시설이어서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오는 듯했다. 나이도 성별도 성격도 다양한 아이들. 가장 나이가 어린 애가 몇 살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생각보다 어린아이도 있었다. 몹시 장난꾸러기였기에 기억한다. 당일에는 밖으로 나가는 체험행사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은 활달했고, 사고뭉치였으며, 이것저것 건드려보기 일쑤였다. 한창 자라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