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단순히 감염병 대응 방식을 바꾼 사건이 아니라, 개인이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증진을 실천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 놓은 전환점이었다. 감염 우려로 인해 병원 방문과 대면 상담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진료,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관리 앱, 웨어러블 기기, 온라인 운동 프로그램,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등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디지털 헬스를 건강 증진, 질병 예방, 치료, 자기관리까지 아우르는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자기관리 역시 디지털 도구를 포함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도 코로나19 시기에 원격진료가 급증했고, 팬데믹 이후에도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비대면과 디지털 환경이 일시적 대안이 아니라 건강관리의 상시적 기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 건강에 여러 영향을 주었다. 첫째, 의료 접근성이 높아졌다. 시간과 이동의 제약이 줄어들어 만성질환자, 직장인, 육아 중인 사람, 의료취약지 거주자에게 새로운 경로가 열렸다. 둘째, 건강관리가 생활 속 상시 활동으로 바뀌었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