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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소비자원에 의한 분쟁해결 절차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설립된 대표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 기관이다. 소비자가 사업자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관으로, 피해 접수 창구가 전국적으로 열려 있고 온라인과 전화, 서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갑이 제품 불량이나 서비스 불이행 문제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면 전문 조사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이후 사업자에게 시정을 권고하거나 당사자 간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중재한다. 예컨대, 가전제품을 구입한 후 잦은 고장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가 무상수리를 거부한다면,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조사와 협의하여 교환, 환불, 무상수리 등의 조치를 권고하게 된다.
이 절차의 장점은 비용 부담이 거의 없고 신속하게 피해구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소비자가 법적 지식이 부족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한다.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에는 법적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사업자가 이를 거부하면 실질적인 해결이 어렵다. 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