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특수아 상담 과정에서 지적장애 아동 A(8세)를 상담하던 중 가정 내 폭행, 즉 부모의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 이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중대한 상황이며, 신속하고 적절한 개입이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관련 기관에 보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본 보고서를 통해 사례의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다루고자 한다.
A는 지적장애 2급 진단을 받은 8세 아동으로, 언어 및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또래 아동에 비해 현저히 낮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며, 부모에게는 정신과적 질환 병력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도 없다. 그러나 A의 부모는 상담에 소극적이었고, A의 발달 상태에 대한 이해도 부족해 보였다. 상담 과정에서 발견된 A의 신체적 상처와 일관성 없는 진술은 부모에 의한 학대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상담은 놀이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A는 초기 상담에서 극심한 불안과 긴장을 보였다. 상담 중 A의 팔과 다리에서 여러 개의 멍 자국이 발견되었고, 이에 대한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부모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변만 반복했고, 부정적인 경험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