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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장애 범주 및 장애 유형 특성
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은 장애를 15개 범주로 분류한다. 시각, 청각, 지체, 언어, 지적, 정신, 발달, 뇌병변, 심장, 간, 신장, 안면, 호흡기, 당뇨병 장애가 그것이다. 각 범주는 다시 세분화되어 더욱 정밀한 분류를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지체장애는 상지, 하지 장애, 뇌성마비 등으로 나뉘고 시각장애는 시력 저하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구분된다. 이러한 세분화된 분류는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정확한 지원 체계 구축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15개의 범주로 나누는 방식은 장애의 다양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각 장애 유형의 특징은 매우 다양하고 개인별 능력과 필요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적장애의 경우 지능 수준뿐 아니라 사회적 적응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같은 지체장애라도 장애의 정도, 발생 원인, 동반 질환 등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범주 분류를 넘어 개별 장애인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 개개인에 대한 심층적인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