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중에서도 개인의 일상생활, 특히 여가와 취미 활동에 대한 변화는 매우 컸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 제한 조치는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취미 활동을 크게 위축시켰다. 등산, 여행, 스포츠 관람 등 야외 활동은 물론이고, 오프라인 동호회 활동까지 제약을 받았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비대면 또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 활동의 등장과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반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취미 생활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장기화에 따른 추가적인 변화를 예측하고자 한다. 특히, 사회학적 관점에서 취미 생활 변화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그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 우리 사회의 취미 생활은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활동적인 사람들은 등산, 자전거,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겼고, 여유로운 시간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독서, 영화 감상, 음악 감상 등 실내 활동을 즐겼다. 또한 사진 촬영, 요리, 공예 등 창작 활동이나, 게임, 퍼즐 등의 취미 활동도 널리 보편화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