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 시스템과 개인의 삶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 조치는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고 그 영향은 팬데믹 이후에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제를 야기했으며 그 심각성은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일상의 변화 중 두 가지 핵심적인 변화, 즉 비대면 소통의 확산과 사회적 고립 심화, 그리고 불안과 불확실성 증대 및 위험 회피 행동의 증가를 사회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분석한다.
코로나19는 비대면 소통을 일상의 필수 요소로 만들었다. 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원격 근무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었고 이는 사회적 관계의 형성과 유지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던 사회적 교류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으로 대체되었고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쳤다. 매체 매개된 의사소통은 비언어적 신호 전달의 어려움과 상호작용의 제한이라는 고유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오해를 증폭시키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