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거나, 경청과 공감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냈던 경험을 기술하시오.
저는 간호에서 설득이란 상대방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일이 아니라 상대방이 왜 그 선택을 망설이는지를 먼저 발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습 과정에서 건강관리에 소극적인 대상자와 소통하면서 이를 배운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대상자는 반복적으로 생활습관 관리와 관찰의 필요성을 안내받았지만 “지금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 굳이 해야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관리가 필요한 이유를 의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설명을 반복해도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설명의 양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했습니다. 무엇이 가장 불편한지 질문하자 건강관리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생활방식을 갑자기 크게 바꿔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도 실제 생활에서 지속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모든 행동을 한꺼번에 바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