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을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이미지와 가치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은지 설명해주세요.
저를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면 ‘오래 머물수록 이유가 보이는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처음 보는 순간 가장 화려하거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브랜드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부적인 배려와 완성도가 느껴지는 브랜드에 더 끌립니다. 공간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 예쁘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걷고, 머물고, 상품을 보고, 다시 방문했을 때 불편함이 없고 브랜드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공간이 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함께 일할수록 작은 부분을 놓치지 않고, 결과뿐 아니라 과정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 번째 가치는 ‘보이는 것과 쓰이는 것의 균형’입니다. 인테리어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워야 하지만 보기 좋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품 진열이 잘 보이지 않거나 고객 동선이 불편하거나 직원이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 비효율적이라면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아도 좋은 매장이라고 말하기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