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코오롱베니트에 지원한 동기와 우리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어주세요.
제가 데이터플랫폼 엔지니어를 처음 구체적인 진로로 생각하게 된 계기는 화려한 분석 결과가 아니라 한 줄의 오류였습니다. 프로젝트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같은 조건으로 조회한 값이 실행할 때마다 미세하게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분석 로직을 의심했지만 원인을 따라가 보니 수집 단계에서 일부 데이터가 중복 저장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분석 결과를 만드는 기술보다 그 결과를 믿을 수 있도록 만드는 기반이 먼저라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분석모델과 시각화가 있어도 입력되는 데이터가 불완전하다면 결과 역시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데이터가 정확하게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데이터플랫폼은 단순히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정해진 기준으로 수집되고, 필요한 형태로 가공되며, 사용자가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반입니다. 데이터의 양이 증가할수록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