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을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이미지와 가치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은지 설명해주세요.
저를 하나의 브랜드로 표현한다면 ‘끝까지 맞춰내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는 일을 잘한다는 것을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능력만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고, 중요한 것은 그 순간에도 최종 목표를 놓치지 않고 여러 조건을 다시 조정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생산MD는 상품 하나가 계획대로 생산되어 적절한 시점에 매장과 고객에게 도착하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조건을 연결해야 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성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끝까지 맞춰낸다’는 표현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끈기가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생산 업무에는 품질, 원가, 납기, 생산수량, 자재, 협력업체, 내부 일정이 동시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느 한 요소만 잘 맞춘다고 전체 결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품질을 위해 지나치게 시간이 늘어나면 판매 시기를 놓칠 수 있고, 원가를 낮추기 위해 품질을 희생하면 브랜드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