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를 작성해 주세요.
저는 고장이 난 기계를 보면 불편함보다 먼저 “어디에서 문제가 시작됐을까”라는 궁금증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무언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해결하기보다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에 흥미를 느껴왔습니다.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도 단순히 껐다 켜는 것으로 끝내기보다 전원, 연결 상태, 설정,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가능성을 하나씩 나누어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성향이 전자IT 제조기술 분야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방식과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확인’입니다. 저는 문제가 생겼을 때 추측만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을 경계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상이 같더라도 원인은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문제인지, 연결 과정의 문제인지, 설정값의 문제인지, 부품 자체의 이상인지에 따라 대응 방법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저는 문제를 가능한 작은 단위로 나누고 하나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