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코오롱베니트에 지원한 동기와 우리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어주세요.
저는 인프라 엔지니어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는 서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순간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 분의 장애만 발생해도 수많은 업무와 서비스가 동시에 멈출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조직 전체의 업무를 떠받치는 기술에 매력을 느껴 인프라 분야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장애가 발생한 뒤 단순히 복구하는 것보다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발견하고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프라 엔지니어의 전문성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인프라를 공부할 때는 서버, 네트워크, 운영체제를 서로 다른 기술로 바라봤습니다. 서버 문제가 발생하면 서버만 확인하고 통신 문제가 발생하면 네트워크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습과 프로젝트를 반복하면서 실제 서비스는 그렇게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용자의 요청이 네트워크를 거쳐 서버에 도달하고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를 처리한 뒤 스토리지와 데이터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