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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한국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한국을 이해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행을 마친 사람이 오래 기억하는 것은 방문한 장소의 개수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낯선 골목에서 들었던 이야기, 처음 맛본 음식의 의미, 현지인과 나눈 짧은 대화처럼 자신이 방문한 나라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된 순간이 여행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저는 여행상품기획자가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행자가 한 나라를 이해하는 순서를 설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일본과 세계 각국의 고객에게 한국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어 롯데제이티비 일본/글로벌 인바운드 여행상품기획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제가 인바운드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외국인 지인에게 한국 여행지를 소개했던 경험입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장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습니다. 궁궐, 전통시장, 전망대, 쇼핑지역처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장소를 하루 일정에 배치하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인은 “왜 한국 사람들은 시장에서 이 음식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