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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장훈고등학교 기간제교원 지리 자기 소개서
1.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지도를 읽는 힘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교육으로】
처음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닙니다. 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하며 다양한 지역을 답사하고 사람들의 삶을 직접 살펴보는 과정에서 오히려 `지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살아가는 사람의 환경과 문화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을 배우면서, 지리는 단순히 지명을 외우거나 지도를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도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길러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교육실습은 제 교육관을 크게 바꾸어 놓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전공지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업 준비를 할 때도 교과서 내용을 빠짐없이 설명하고, 다양한 자료를 많이 제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의 학습지를 살펴보면서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마주했습니다. 학생들은 내용을 열심히 받아 적었지만 정작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우리 지역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데만 집중했을 뿐,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충분히 만들어 주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수업 준비 방식부터 달라졌습니다. 도시화 단원을 지도하면서 교과서 사진 대신 학생들이 실제 생활하는 지역의 지도와 항공사진, 뉴스 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우리 동네가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면 좋…
그 이후에는 수업 준비 방식부터 달라졌습니다. 도시화 단원을 지도하면서 교과서 사진 대신 학생들이 실제 …
장훈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