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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장훈고등학교 기간제교원 영어 자기 소개서
1.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학생에게 말할 용기를 주는 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저는 영어를 `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같은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전공 수업을 들으며 영어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고, 다양한 교수학습 이론을 배우면 자연스럽게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교육봉사와 교육실습을 경험하면서 제 생각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학생들은 영어를 몰라서 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틀릴까 봐 두려워서 말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저는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보다 학생들이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드는 방법을 더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봉사 활동에서 중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도운 적이 있습니다. 그중 한 학생은 문법 문제는 곧잘 풀면서도 영어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것조차 매우 어려워했습니다. 처음에는 더 쉬운 표현을 알려주고 반복해서 연습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은 "틀리면 친구들이 웃을 것 같아요."라는 말을 조심스럽게 꺼냈고, 저는 그제야 학생이 부족했던 것은 영어 실력이 아니라 자신감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정답을 맞히는 활동보다 서로 칭찬하며 짧은 영어 문장을 말하는 활동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틀린 문장을 바로 수정하기보다 끝까지 말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었고, 발표가 끝난 뒤에는 자연스럽게 올바른 표현을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학생은 먼저 손을 들어 영어로 자기소개를 했고, 짧은 영어 대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그 경험을 통해 학생의 성장은 지식을 채워 주는 것보다 용기를 키워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교육실습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첫 공개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
교육실습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