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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장훈고등학교 기간제교원 물리
자기 소개서
1.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학생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교사가 되기까지】
고등학교 시절 처음 물리를 배웠을 때, 저는 공식을 외우는 것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를 이해하는 과정에 더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상을 물리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고, 그 경험은 자연스럽게 물리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전공을 공부하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이해한 내용을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지식이 깊어질수록 오히려 학생의 눈높이를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교육실습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교육실습 당시 역학 단원을 수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학에서 배운 방식대로 개념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학생들은 공식은 받아 적었지만 왜 그런 식이 만들어지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수업이 끝난 뒤에도 질문을 쉽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수업을 되돌아보며 부족했던 점을 하나씩 기록해 보니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이 개념이 왜 필요한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수업을 전면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운동량 보존 법칙을 설명할 때도 공식부터 제시하지 않고 당구공 충돌 영상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난감 자동차 충돌 실험을 먼저 보여주었습니다. 학생들은 예상 결과를 직접 이야기하고 모둠별로 이유를 토의한 뒤 실험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의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어지자 이전보…
그 이후 수업을 전면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운동량 보존 법칙을 설명할 때도 공식부터 제시하지 않고 당구공 충돌 영상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