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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연기예술과 산학겸임교사 자기 소개서
1. 성장과정
【무대에서 얻은 배움은 결국 사람을 향한 교육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릴 적 저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학교 발표 시간이나 축제 무대에 오르는 것이 즐거웠고, 친구들과 짧은 연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시간은 언제나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무대에 서는 즐거움 때문에 연기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는 누군가를 흉내 내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삶을 표현하는 예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연기는 저에게 단순한 전공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제 삶을 이끌어 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연기를 배우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연기란 감정을 크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디션에서도 긴장한 나머지 준비했던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공연 연습에서는 감정을 과하게 표현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노력한 만큼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좌절했고, `연기가 나에게 맞는 길일까`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도 교수님께서 "좋은 배우는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연기를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대사를 외우는 데 집중하기보다 작품 속 인물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반복해서 읽고, 실제 인물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무대 영상을 직접 보며 부족한 점을 기록했고, 선배와 동료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완벽한 결과를 빠르게 만들려 하기보다 하루에 한 걸음씩 성장하는 과정을 즐기게 되면서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씩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활동을 이어가며 또 하나 크게 배운…
현장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