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저의 삶을 빚어낸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저는 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저희 집은 늘 대문이 활짝 열려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이었는데, 이웃들이 이런저런 인생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와 부모님과 정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옆에서 조용히 듣고만 있어도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며 서로의 삶을 지지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한번은 옆집 할머니께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으셨을 때, 저희 부모님께서 발 벗고 나서서 할머니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복잡한 행정 절차까지 함께 도와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어린 마음에 ‘나도 어른이 되면 저렇게 다른 사람의 짐을 함께 나누어지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마음을 다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주는 과정이 진정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봉사 활동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