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과 가치관
저는 어릴 적부터 주변 사람들의 작은 불편함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살던 아파트에는 연세 많으신 할머니 한 분이 홀로 사셨는데, 어느 날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 무척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지만, 그 할머니를 매일같이 찾아뵙고 장바구니를 들어드리거나 우편물을 가져다드리는 등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시던 할머니께서 며칠 후 제 손을 꼭 잡고 “아가 덕분에 살 맛 난다”고 말씀하셨을 때, 저는 다른 어떤 장난감을 받았을 때보다.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누군가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저에게 큰 행복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제가 성인이 되어서도 삶의 중요한 가치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학 시절, 저는 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거나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달려와 재잘거리는 모습,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