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저는 어린 시절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저희 집은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 편이었는데, 어머니께서는 오시는 손님 한 분 한 분을 늘 진심으로 대하시고, 작은 불편함이라도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셨습니다. 저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랐고, 저 역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특히,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아버지가 작은 식당을 운영하셨는데, 주말이면 제가 식당에서 손님을 돕는 일이 많았습니다. 서빙을 하거나 테이블을 정리하는 단순한 일이었지만, 저는 손님들이 음식을 드시는 동안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살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한 번은 가족 단위 손님들이 오셨는데, 아이가 음식을 먹다. 옷에 흘려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재빨리 물티슈와 휴지를 가져다드리며 `괜찮습니다, 제가 도와드릴까요` 하고 여쭤보았고, 그 모습을 본 아이의 어머니께서 작은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는 제가 건넨 작은 친절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