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
어릴 적부터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꼼꼼하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작은 일 하나를 하더라도 대충 넘기는 법이 없었고, 맡은 바는 끝까지 책임지려 노력하는 아이였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저희 가족은 매년 여름방학이면 잊지 않고 산골에 계신 외할머니 댁을 방문했었습니다. 외할머니 댁은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깊은 산 속에 있어, 미리 필요한 물품들을 꼼꼼히 챙겨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할머니께서 불편함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약품부터 식료품, 심지어는 고장 난 가전제품을 수리할 작은 공구까지 목록을 작성하고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은 제 몫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심부름처럼 시작했지만, 제가 챙겨간 물건들 덕분에 가족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할머니께서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정확한 준비가 곧 모두의 편안함으로 이어진다`는 중요한 교훈을 심어주었습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기에, 이후 어떤 일을 하든 미리 계획하고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조별 과제에…